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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호만 모리 캐스크 AbV. 50% Nose - 킬호만 특유의 피트 늬앙스, 진하게 먹인 훈제, 약한 정로환 등 복합적이지만 진하게 얽혀오는 피트 - 태운 흑설탕, 시럽 - 설탕에 졸인 과일 조림 느낌 - 약한 한약재 늬앙스 - 라프 등에서 느끼는 레몬 시트러스가 여기도 미약하게 - 건초 등에서 날법한 냄새 Palate - 향에서의 진한 피트에 비해 첫맛은 단맛이 먼저 치고 들어온다, 꾸덕한 베리 - 그뒤에 질세라 따라오는 피티함 - 입에서 돌리고 있으면 베리 사탕과 숯가루를 함께 씹는 느낌이 난다 - 몰티한 고소함과 약한 비릿함도 비스킷처럼 꾸덕하게 느껴진다 Finish - 피니시에서는 처음 느낀 훈제 늬앙스가 더 강화되어 혀 위에서 자글거리며 짙게 피어난다 - 그 아래로 은근한 플로럴과 베리의 달콤함이 지나간다 - 끝에는 침샘을 자극하는 달콤함과 강한 피티함이 이어진다 After all... 킬호만의 캐릭터가 잘 살아있는 느낌. 하지만 모리 캐스크에서 기대했을 시트러스와 달콤함 중에는 달콤함만 킬호만의 캐릭터에 삼켜지지 않고 살아남은것 같다. 전반적으로 제가 피트에서 시트러스를 느끼는 감각이 약한건지 최근에 아드벡 돌체에서 받은 인상과 비슷하게 시트러스가 기대보단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킬호만의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좋아할 한 잔.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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