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알코올 부즈가 살짝 튀며, 축축한 장작 연기와 탄 고무, 성냥개비 같은 매캐한 피트가 먼저 다가옵니다. 그 뒤로 짭조름하기보단 비릿한 해초 내음과 가벼운 기계유 뉘앙스가 깔리고, 건포도와 자두, 시럽 같은 베리류의 단향이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맛] 꽤 오일리하고 묵직한 바디감을 가졌습니다. 입에 머금으면 훈제 베이컨 같은 강렬한 스모키함이 지배적입니다. 건과일과 달고나 같은 쌉싸름한 단맛이 이어지지만, 피트의 기세가 워낙 강해 달콤함이 다소 묻히며 재털이의 담뱃재 같은 뉘앙스가 남습니다. [피니쉬] 길이는 적당하며 피트가 둥글지 않고 꽤 날카롭게 혀를 찌릅니다. 호두 속껍질 같은 떫은 탄닌감과 후추, 생강의 알싸한 스파이시함, 체리 사탕 같은 잔향과 흑연 느낌으로 마무리됩니다. [총평] 달콤한 주정강화 와인(모리) 캐스크라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드라이하고 거친 인상이지만, 킬호만 특유의 개성과 잠재력이 엿보이는 흥미로운 바틀입니다

2026.10.19

FLAVOR TAG
건포도
호두
담뱃재
성냥
당밀
장작
해초
흑후추
딸기시럽
건자두
달고나
훈제베이컨
체리캔디
고무
탄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